[뉴스1번지] 이재명·이낙연, 지역민심 훑기…윤석열·최재형, 정책행보 시동
대통령 선거를 7개월여를 남겨놓고, 여야 유력 주자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 유력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경선 후보는 오늘 지역 현장을 찾아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으로 대선 경선 구도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한상익 가천대학교 교수, 정태근 시민을위한정책연구원 원장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현장 스킨십을 부쩍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여당 텃밭인 호남과 첫 지역 경선이 열리는 충남에서 지지 호소에 나섰고,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수도권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이낙연 후보 간 설전은 주말에도 치열하게 이어졌습니다. 지역주의 공방에 이어 이번에는 '소, 닭 논쟁'이 불거졌는데 공약 이행률 공방이 확전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번 논쟁은 어떻게 흐르게 될까요?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9명은 이번 주 조직 확장과 TV토론으로 격돌합니다. 특히 본경선 두 번째 TV 토론이 주목되는데요. 무엇보다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설전이 예상됩니다. 양측이 어떤 부분을 파고들게 될까요?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제3지대는 사실상 사라지게 됐습니다. 대선이 7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여야 1대1 대결 구도가 뚜렷해지는 모습인데 이에 따른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유불리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야권으로 가보죠. 입당 후 첫 행보로 청년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윤석열 전 총장은 당내 스킨십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특히 당원 배가 운동을 벌이는 방안이 캠프 내에서 검토되고 있고, 내일은 초선 모임에서 강연을 합니다. 당내 지지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이는데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태원 음식문화거리를 찾아 소상공인들과 만났습니다. 최 전 원장은 이번 주 수요일 출마 선언을 하는데요. 출마 선언 후 입지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오늘 지사직을 사퇴했습니다.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서기 위한 걸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은 어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난 데 이어 금태섭 전 의원과 식사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제3지대 세력화를 모색해온 금 전 의원이 윤 전 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윤 전 총장은 야권 내 지지율 1위 주자인 만큼, 당내 주자들의 치열한 견제와 혹독한 검증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오늘 유승민 의원, "신비주의 베일 벗으면 지지율 출렁일 것"이라며 견제구를 보내기도 했는데, 당내 주자들의 검증 공세 버텨내기가 1차 관문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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